김포시, 가정 보육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 사업 시행

아동 1인당 6만원 상당 경기도산 제철 과일 꾸러미 배송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는 가정에서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 과일 공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산 제철 과일 섭취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수농가 소득 증대 및 판로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동의 주민등록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문 접수 가능하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육 수당 또는 부모 급여(현금)를 받는 가정 보육 어린이다. 11월부터 12월까지 아동 1인당 6만원(3만원·2회) 상당 경기도산 제철 과일 꾸러미가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재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정 보육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 사업은 어린이에게 제철 과일 섭취를 통한 건강 증진과 과수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정에서는 기간을 준수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