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도권 중심 호우 특보...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3 14:12

수정 2025.08.13 13:30

1단계 비상근무 돌입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시도에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13일 오전 1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지하차도, 하천변 등 침수 취약구간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상습침수지역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하천이나 계곡 인근의 펜션, 캠핑장, 야영장 등은 급격히 불어난 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상황관리와 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상 상황, 산사태・홍수 위험정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우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민방위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께 신속하게 알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위험기상시 외출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