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남부 폭우 복구…직원 노고 격려
"국민 인권 가치 존중 역할에 충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3일 취임 후 첫 일선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보호관찰소장, 소년원장 등 전국 97개 보호기관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지난 7월 말 남부 지방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쓴 보호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장관은 청소년 범죄부터 흉악·이상동기 범죄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행복한 일상을 방해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보호기관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토킹, 아동학대, 가정폭력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에 힘쓰는 등 국민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역할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이번 보호기관장 회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범죄 특성에 맞는 재범 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범죄예방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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