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7개 보호기관장에게 전달
[파이낸셜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선 기관장 회의에서 흉악·이상동기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스토킹과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등 97개 보호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호기관장 회의를 바탕으로 범죄 특성에 맞는 재범 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범죄 예방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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