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고성군은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공동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협약식을 한 두 기관은 지역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인프라 상호 활용, 교수·강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3월에는 한국승강기대학교 고성교육원을 개원해 군민 등이 고성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했다.
승강기대 고성교육원은 현재 증축 리모델링(2층→3층)이 진행 중인 고성군 평생학습관 건물에서 수업을 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승강기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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