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문화 확산 협약…슬로건·철도 맞춤 콘텐츠 개발, 홍보 등 협력
이번 협약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동 슬로건 개발 및 활용 △협력업체 안전보건체계 구축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위해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지원키로 했다.
안전 공동 슬로건은 ‘한국철도공사와 안전보건공단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로 정하고, 포스터·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철도 종사자를 위한 재해 사례집, 작업 안전수칙 영상과 교안 등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전국 역사 전광판과 열차 객실 모니터에 산재예방 메시지를 띄우고, 소속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등 공단이 추진하는 안전활동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힘을 모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철도 현장에 안전 중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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