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서 11억1200만원 수령…작년과 동일
롯데칠성음료선 급여 12억5000만원 받아
지난 3월 롯데칠성음료 등기임원서 빠진 탓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에서 총 23억6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롯데웰푸드로부터 상여나 기타 근로소득 없이 급여 11억1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한 액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상반기 급여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받은 14억9900만원 대비 16.6% 감소한 수치다.
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등기임원으로 재직한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3월25일까지 받은 보수는 7억5000만원이다.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으면서 등기이사에서 빠졌다.
한편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이영구 롯데웰푸드 부회장(대표이사)은 급여 6억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만원 등 총 6억6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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