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최교진·여가 원민경 장관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를 지명하는 등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장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외에도 이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로는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과 특임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국가교육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으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위촉될 예정이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 유일한 한계는 상상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 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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