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기업 산업재해 막자" BNK금융 팔걷었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3 18:54

수정 2025.08.13 18:54

금융권 첫 민간 협력체계 구축
부울경 중기에 예방 금융 지원
반복되는 산업재해 발생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리스크로 대두되는 가운데 BNK금융그룹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견인하는 지역의 구심점 역할에 나선다.

BNK는 NICE평가정보,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 예방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기업의 산재 예방을 위한 금융권 최초 민간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