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나라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광복 8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새로운 단계로 우뚝 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경제도 문화도 민주주의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도 세계가 주목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 새로운 더 높은 단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총리를 시작하면서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사실 새벽이라는 말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다"며 "개인적으로 크리스천으로서 새벽 기도를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제가 정치를 하고 또 삶의 굴곡을 겪으면서 한 가지 얻은 교훈이 있다면, 하늘과 국민, 하나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가장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성도들이 더욱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