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평년 29~30도)로 예측됐다.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당분간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이날 오후들어 산지를 중심으로 5~2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에는 강한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수욕객과 해안가 행락객 등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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