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우리동네 ESG 센터' 부산 5호점 개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09:10

수정 2025.08.14 09:09

폐원한 영주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우리동네 ESG 센터로 재개소한 중구 5호점 조감도. 부산시 제공
폐원한 영주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우리동네 ESG 센터로 재개소한 중구 5호점 조감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4일 중구 영주동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5호점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여는 5호점 사업지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새단장해 우리동네 ESG 센터로 새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2023년 10월에 폐원한 영주어린이집을 탈바꿈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거점으로 만든다.

5호점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 등을 새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는 5호점에 이어 올해 안에 센터 5곳을 추가로 설립하고 내년에는 16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다.


시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ESG 센터 사업은 전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노인 일자리 사업"이라며 "센터 확산이 예방적 복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