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에 힘 받는 부산 부동산
매매·청약 모두 반등
매매·청약 모두 반등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부산에서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5000만원을 넘긴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1순위 청약에서 7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286명이 몰린 바 있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산에서 8월말부터 12월까지 1만 48가구가 분양한다. 이중 6801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풀릴 예정이다.
우선 8월에는 대우건설이 부산진구와 강서구에 '서면 써밋 더뉴' 919가구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13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9월에는 동원개발의 '더파크 비스타동원' 85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부산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 아파트가 많지 않은 사상구에서 공급되는 데다, 전용면적 84㎡T는 오픈형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탁 트인 조망과 사상공원의 자연을 한층 가까이 누릴 수 있다. 같은 달 태영건설은 부산진구에서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762가구(일반분양 21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한화건설부문이 남구에 '한화포레나 부산대연' 367가구(일반분양 104가구)를 공급하며, 11월에는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543가구(일반분양 209가구)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하반기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힐스테이트 가야’ 487가구 분양을 계획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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