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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하나펀드서비스, 중소 자산운용사 대상 책무구조도 설명회 성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0:31

수정 2025.08.14 10:31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wo IFC 포럼에서 열린 딜로이트 안진-하나펀드서비스 공동 개최 ‘책무구조도 공동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여한 자산운용사 직원들이 딜로이트 안진 측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 제공.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wo IFC 포럼에서 열린 딜로이트 안진-하나펀드서비스 공동 개최 ‘책무구조도 공동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여한 자산운용사 직원들이 딜로이트 안진 측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wo IFC 포럼에서 하나펀드서비스와 공동으로 개최한 ‘책무구조도 공동 프로젝트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배구조법 개정으로 전(全) 금융사에 책무구조도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컨설팅을 검토하거나 기획 중인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자산운용사별 준법부서 또는 책무구조도 관련 실무담당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한 가운데 책무구조도 도입 관련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전략이 공유됐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선호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지원센터 파트너가 ‘책무구조도 도입 컨설팅 수행방안’을 주제로 책무구조도 도입 관련 전반사항 및 컨설팅 추진전략과 세부 수행방안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이현탁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지원센터 이사가 ‘책무구조도 시스템 구축 및 설계방안’을 주제로 책무구조도 시스템 도입 및 관리체계 마련을 포함한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소개했다.

민홍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부문(One FSI) 대표는 “지배구조법 개정으로 모든 금융사가 책무구조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영진 차원의 선제적 준비가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책무구조도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전략적 도구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자산운용사들이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규제 환경 변화와 복잡한 리스크 관리 요구 속에서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책무구조도는 단순 제도 준수를 넘어 명확한 책임 구조 확립과 조직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필수 체계로 자리잡고, 금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책무구조도로 고민하고 있는 손님사가 책임경영 체계를 정립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