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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인기 하락…1년 만에 1위→4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3:57

수정 2025.08.14 15:46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뉴스1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가 낮아지고 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관영 지사의 도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은 49.6%로 나타났다.

전국 16명 시도지사(대구시 제외) 중 4위다.

1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각각 50.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로 50%를 기록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9월 같은 평가에서 60.5%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에는 2위를 기록했다.

16개 광역 중 4위를 차지해 상위권이지만 시들해진 인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36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같은 정책은 호재로 여겨지고, 완주-전주 통합 갈등 같은 문제는 악재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지난 6월27일에서 30일,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