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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한화이글스, LG트윈스 만난다"…컬래버 라인업 강화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5:34

수정 2025.08.14 15:31

LG트윈스·한화이글스 굿즈·간식 한정 예약 판매 스포츠 특화 매장, 일반 점포 대비 매출 3.8배
GS25에서 모델들이 LG트윈스·한화이글스 굿즈, 상품을 들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에서 모델들이 LG트윈스·한화이글스 굿즈, 상품을 들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는 올해 프로야구 리그에서 각각 1·2위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와의 컬래버 굿즈·간식 등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트윈스와는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 △LG트윈스 보냉백을 선보인다.

한화이글스와의 협업 상품은 △수리 보냉백 △아크릴 디오라마 △컵홀더 트레이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텀블러&스티커 세트 등이다.

이들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한정 예약을 진행한다.

주류 라인업도 추가했다.

'한화이글스 40주년 기념 더페더럴리스트 와인' 2종은 각 2000개 한정으로 와인25플러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GS25는 현재 LG트윈스·한화이글스·울산HD·FC서울 등 프로구단과 협업해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7월 기준, 스포츠 특화 매장은 일반 매장 대비 일 평균 매출이 최대 3.8배, 방문 고객 수는 3.1배 많았다. 굿즈 매출 비중이 평균 30%를 웃돌았으며, 한화생명볼파크점의 경우 굿즈 매출 비중이 47%에 달하고 판매액만 약 4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지난해부터 업계 야구 마케팅을 선도해왔으며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1·2위 구단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통해 야구팬들의 일상에 '홈런 한 방'을 더하는 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