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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안정 지원 나선 전북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4:54

수정 2025.08.14 14:5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업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설근로자 220명과 기업 400곳에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건설 수주액 급감과 부도 등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건설업계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전북도가 협력해 지역 고용둔화 업종을 선정하고 맞춤형 고용유지 및 장려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규 취업자 50명에게 취업성공금 30만원, 1년 이상 재직한 장기 근로자 170명에게 고용안정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기업 지원으로는 5년 이상 재직한 핵심인력의 고용유지를 위해 400개 업체에 고용안정장려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