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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재혼 아내와 두 아이들이 날 살렸다" 눈물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5 05:20

수정 2025.08.15 05:20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병만이 9월 결혼을 앞두고 두 아이와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그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제가 아들이 있다. 딸도 있고..."라며 조심스럽게 두 아이의 존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병만은 "이혼했다는 이야기만 말씀드렸지만, 저는 솔직히...모든 걸 다 정리할까? 그 정도까지 갔다"며 고통스러운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저를 살렸다.

나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게 아이들이다. 우리 와이프까지 세 명 합쳐서 '구, 세, 주'라고 할 수 있다"고 지극한 사랑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 8일 김병만 측은 전처 소생의 딸 A씨에 대한 파양 소송이 끝난 뒤 “무고로 인한 패륜행위가 인정돼 파양됐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판결문에서는 해당 문구가 기입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김병만 측은 “최근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 인정'이라는 표현의 경우도 파양 선고로 인해서 여러 요인과 함께 무고로 인한 피해도 인정된 측면이 있다고 해석한 것일 뿐, 판결문의 해석에서 온 차이이며 이 해석에 대해 혼란을 드린 부분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