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장애가정 자립 지원 ‘마부하이 마켓’ 오픈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7:38

수정 2025.08.14 17:37

밀알복지재단이 필리핀 장애가정 자립을 위한 마부하이 마켓을 오픈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 필리핀 장애가정 자립을 위한 마부하이 마켓을 오픈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은 필리핀 장애가정 생계 다각화를 위해 마닐라 퀘존지역에 ‘마부하이 마켓(The Market MABUHAI)’을 오픈하고 장애가정 대상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도시빈곤 장애가정 생계다각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가정의 공동생산과 공동판매를 통해 소득원을 다각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밀알복지재단은 커먼웰스 공판장을 거점으로 파송푸틱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두번째 마켓 공판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퀘존시 정기 바자회, 살세도 토요시장 등 메트로 마닐라 내 주요 시장 참여와 유통시장 진입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현우 밀알복지재단 마닐라지부 PM은 “‘필리핀 도시빈곤 장애가정 생계다각화 지원 사업’을 통해 필리핀 마닐라지역 장애가정에게 창업·육아보조·자조모임·판로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필리핀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도시빈곤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