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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 만난 여한구 "경협 확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8:13

수정 2025.08.14 18:13

"韓日, AI 등 신통상 부문 협력을"
양국 국제행사 성공 방안 모색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접견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실질적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높다"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 통상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신통상 이슈 및 공급망 안정화 협력 등을 함께 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한·미·일, 한·일·중 등 한·일이 함께 참여하는 역내 다자 체제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오사카·간사이엑스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양국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