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법무부, '尹 수용처우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8:21

수정 2025.08.14 18:21

인적 쇄신 필요하다 판단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태운 호송차가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태운 호송차가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의 강제인치 집행 등에서 논란을 빚은 서울구치소장이 교체된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도형 현 수원구치소장이 오는 18일부터 새로운 서울구치소장에 임명된다.
김현우 현 서울구치소장은 안양교도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그간 윤 전 대통령의 수용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단행된 것"이라며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수용자들과 달리 주말에도 변호인 접견을 하는 데다가 접견실 또한 타 수용자들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