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손실 790억원... "노선 확장 영향"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8:28

수정 2025.08.14 18:28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7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분기 연속 적자 행진이다.

티웨이항공 IR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780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20억원에서 269.1%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기재 도입과 노선 확장으로 사업량이 확대됐다.

특히 유럽 노선과 대만 노선에서 매출 규모가 늘어났다"면서도 "비수기 진입에 따라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