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승연 한화 회장, 상반기 보수는 124억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4 19:01

수정 2025.08.14 19:0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이글스 경기를 찾은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이글스 경기를 찾은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124억원을 받았다.

18일 한화그룹 계열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에서 25억2000만원을 각각 수령해 총 142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54억100만원) 대비 약 130% 증가한 수준이다.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기본 급여가 지난해에는 18억대였지만 올해 25억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6억원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각각 15억3000만원을, 한화솔루션에서 15억4000만원을 받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