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124억원을 받았다.
18일 한화그룹 계열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에서 25억2000만원을 각각 수령해 총 142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54억100만원) 대비 약 130% 증가한 수준이다.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기본 급여가 지난해에는 18억대였지만 올해 25억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6억원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각각 15억3000만원을, 한화솔루션에서 15억4000만원을 받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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