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모리야마 간사장은 이날 도쿄 구단시타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찾아가 참배 후 교도통신 등 일본 취재진을 만나 "삼촌이 3명이나 (태평양)전쟁에서 돌아가셨다"면서 "종전일인 15일은 일정이 되지 않아 오늘 참배했다"고 밝혔다. "참의원으로서 참배했다"고 밝힌 모리야마 간사장은 사비로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나 베를 단 공물)'를 사서 공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도 앞선 13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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