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폭염으로 인해 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고흥군 봉래면의 한 갯바위에 70대 A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광객인 A 씨는 당시 열실신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전날 고흥의 최고 체감온도는 35.5도였다.
전남에서는 14일에만 총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열탈진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경련과 열실신은 각각 5명, 1명이었다.
광주에서는 같은 날 1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광주 54명, 전남 250명(사망자 2명) 등 총 3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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