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그 점에 감사하다고 하자, 시 주석은 다시 ‘나와 중국은 매우 인내심이 강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과 대만 사이의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와 비슷하다”면서도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대만 침공)은 일어날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정보·군사 기관들은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여러 차례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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