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최우성 사퇴…"우재준 지지"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7 12:39

수정 2025.08.17 12:39

"안철수·조경태 후보도 힘 모아야"
최우성, 손수조, 박홍준, 우재준(왼쪽부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최우성, 손수조, 박홍준, 우재준(왼쪽부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최우성 후보가 17일 사퇴를 선언하고 우재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 간에 이뤄진 첫 번째 단일화다. 그는 안철수·조경태 당대표 후보의 단일화도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입장을 표명하고 우재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우 후보는 "최 후보 행보에 다소 거친 측면이 있지만, 작은 차이는 극복하고 희생을 통해 연대해야 한다"며 같은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를 향해서도 단일화를 촉구했다.



최 후보 사퇴에 따라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홍준·손수조·우재준(가나다순) 등 총 3명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