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 개최
팬사인회·사활문제풀이·AI바둑체험 등 부대행사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가 경기 화성시에서 이틀째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는 16~17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화성특례시체육회와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전문기사부와 전국부, 화성시학생부, 유단자부, 방과후부 등 45개 부문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바둑의 신' 이창호 9단과 '쎈돌' 이세돌 전 바둑기사가 외빈으로 참가해 7회째 맞는 바둑대회의 품격을 증명했고, 정명근 화성시장도 대국에 참여했다.
이창호 9단이 팬사인회를 했고, 사활문제풀이, 인공지능 바둑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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