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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 시민 119명과 영화 독립군 관람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7 16:00

수정 2025.08.17 16:00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시민들과 함꼐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김혜경 여사도 동반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사전공모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민 119명 등과 함께 영화 독립군을 봤다.

팝콘과 콜라를 받아들고 상영관에 들어간 이 대통령은 환호하는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일일이 악수했다.

영화가 끝난 뒤 김 여사는 "영화가 엄청 길 줄 알았는데 짧다"며 "몰입이 잘 된다"고 밝혔다.



독립군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 현장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내용을 담았다.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문승욱 감독과 조진웅을 포함해 배우 이기영·안재모, 개그맨 서승만,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종민 CGV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조진웅에게 "스타일이 바뀌어서 못 알아보겠다"고 하고, 정 대표에게는 "소비쿠폰 때문에 관객이 좀 늘었냐"고 물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