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홍범도 장군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토대가 어떤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는지 깨닫고, 영화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소재 한 영화관에서 '독립군 :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 후 "광복 80주년에 의미 있는 영화를 국민들과 함께 관람하게 돼 뜻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일정은 '대통령과의 영화 관람'이라는 제목으로 하루 전날 대국민 사전 공개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모를 통해 추첨된 일반 국민과 대통령실 출입기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영화 '독립군 : 끝나지 않은 전쟁'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독립전쟁 현장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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