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손질 새우·순살 생선… 집앞에서 간편 수산물 쇼핑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7 18:12

수정 2025.08.18 09:56

슈퍼마켓 매출 일년새 40% 증가
1~2인 가구 증가와 폭염 등으로 편의점에서 수산물 간편식 소비가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간편 수산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편 수산물은 필렛(순살 생선)이나 구이 생선, 수산물을 재료로 한 구이·탕·볶음 등 반찬류다.

품목별 증가율을 보면 필렛이 68.8%로 가장 높았고, 손질 새우 59.7%, 수산 간편 볶음류 19.7%, 구이 생선 15.2% 등 순이다.


GS더프레시는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 간편 수산물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