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구역 지정 절차 등 추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노후 주거지가 877가구 규모 친환경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홍제동 267-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통기획 지역은 총 127곳으로 늘어났다.
홍제동 267-1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8.2%에 달하고, 폭이 좁은 급경사지가 많아 보행과 차량 진입이 매우 어려웠다. 또 반지하 주택 비율이 76.4%로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2025년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정비계획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통합심의 등을 통해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홍제동 신속통합기획은 오랜 기간 정비가 지연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877가구 주택공급이 빠르게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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