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어디에 맞아도 직진" PXG, 압도적 관용성 갖춘 '토피도' 퍼터 공식 출시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0:00

수정 2025.08.18 10:00

PXG 토피도 퍼터.PXG 제공
PXG 토피도 퍼터.PXG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의 공식 수입원인 카네가 새로운 말렛형 퍼터인 ‘PXG 배틀레디2 토피도(Torpedo)’ 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토피도’라는 명칭은 PXG의 밀리터리 아이덴티티를 담아 ‘어뢰’라는 의미를 차용했고, 스포츠 경기에서 ‘결정타’를 날리는 플레이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PXG 본사 관계자는 “토피도 퍼터는 기존 PXG 말렛형 퍼터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관용성을 구현하는 고성능 MOI 모델”이라고 밝혔다. 헤드 내부는 중공 구조로 설계됐으며, PXG의 특허 기술인 S COR 폴리머가 내부 공간의 약 63%를 채워 무게를 헤드 외곽으로 재배치해 MOI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했다.


PXG 토피도 퍼터.PXG 제공
PXG 토피도 퍼터.PXG 제공

헤드 소재는 303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으며, PXG의 시그니처 심볼인 다크니스 휘장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0.055인치 두께의 극도로 얇은 퍼터 페이스와 S COR 폴리머 소재의 조합으로 임팩트 시 불필요한 진동을 줄이고, 정제된 사운드를 제공하면서도 밀드 퍼터 특유의 탄탄한 타감을 유지했다.
페이스는 PXG 시그니처 타입인 피라미드 페이스 패턴이 적용되어 일관된 롤과 정교한 거리감을 구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