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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수출 호조세 지속...목표주가 160만원으로 상향"-IBK證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08:55

수정 2025.08.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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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뉴스1 ⓒ News1 /사진=뉴스1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뉴스1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2·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3%, 34.2% 증가한 5531억원, 120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면, 스낵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1.9% 늘어난 424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분기 최초로 면, 스낵 부문 매출(내수+수출)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 지역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외에 타겟, 크로커 등으로 납품이 확대되고 샘즈클럽에도 신규 입점하면서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5.3% 늘어난 132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 매출은 지역 대리상 확대 및 간식 채널 입점 강화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4% 늘어난 125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