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가구 규모 대단지 조성
도화동 원도심 재생 수혜 기대
도화동 원도심 재생 수혜 기대
[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53-28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전용면적 39~123㎡, 총 660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일반분양 타입은 59㎡·74㎡·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도화동 일대는 최근 주거·산업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며 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제물포역 북측 복합사업(2조2000억원 규모)을 비롯해 인천기계산단·지방산단 재생사업, 부평·주안 국가산단의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1호선 도화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주안역 환승 시 용산역까지 35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가깝다.
주변에는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기업과 산업단지가 밀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인근에는 서화초·인천대화초·선인고 등 학교와 대형마트, 병원, 문화시설이 자리해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산업·주거 개발이 맞물린 원도심에 위치해 미래 가치가 크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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