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까지 3개월간 전국 조사 진행
골목형상점가·스마트 주문 도입 의향 등 신규 문항 포함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골목형상점가·스마트 주문 도입 의향 등 신규 문항 포함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0월 17일까지 3개월간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모집단 및 실태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 승인 통계로, 2006년부터 매년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 조사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 대표와 30만여개 점포주를 대상으로 한다. 상인 대표에게는 조직 현황, 시설,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등을, 점포에는 사업체 운영 현황과 서비스 실태 등을 조사한다.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으며 향후 1년 내 스마트 주문 시스템 도입 의향 등 새로운 문항도 추가해 현장 변화를 반영했다.
조사 결과는 소상공인24와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되며 향후 정책 수립과 지원 사업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경영 현황과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에 맞는 지원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업에 바쁘더라도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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