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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컴텍, 코스닥 상장 첫날 90%대 급등 [특징주]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09:18

수정 2025.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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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삼양컴텍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삼양컴텍의 주가는 공모가(7700원) 대비 93.12% 오른 1만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삼양컴텍은 방탄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는 지상·항공 장비 및 개인 방호에 이르는 전방위 방탄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제품 적용 사례로 △K2 전차 △차륜장갑차 △소형전술차 △다연장 로켓 천무 △수리온 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등이 있다.

삼양컴텍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65.55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밴드 상단인 77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지는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92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12조9510억원을 모았다.


삼양컴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 핵심 투자계획을 본격 추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