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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양컴텍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삼양컴텍의 주가는 공모가(7700원) 대비 93.12% 오른 1만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삼양컴텍은 방탄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는 지상·항공 장비 및 개인 방호에 이르는 전방위 방탄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제품 적용 사례로 △K2 전차 △차륜장갑차 △소형전술차 △다연장 로켓 천무 △수리온 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등이 있다.
삼양컴텍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65.55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밴드 상단인 77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삼양컴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 핵심 투자계획을 본격 추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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