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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모바일 앱 가입자 100만명 돌파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09:53

수정 2025.08.18 09:53

캐롯, 모바일 앱 가입자 100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달 기준 자사 모바일 앱 가입 회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캐롯 모바일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5만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20%에 달하는 약 9만명은 매일 앱을 이용하고 있다.

회원 구성에서는 디지털 친화적이고 활동적인 연령층이 두드러진다. 특히 40대 이하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20·30대의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습관생성' 서비스와 주요 보험상품의 성장세가 함께 이룬 결과라는 것이 캐롯의 설명이다.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 습관을 분석·개선하는 '굿드라이브' △보행 안전과 건강 관리를 결합한 '굿워크' △여행 준비와 안전 관리를 한 번에 지원하는 '굿트래블' △차량 관리 전반을 돕는 '카케어' △실전 주차 기술을 단계별로 익히는 '주차스쿨' 등의 서비스는 보험 가입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 핵심 보험상품의 성장도 앱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간편한 가입 절차, 유연한 보장 설계, 신속한 보상 프로세스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 경쟁력이 신규 고객 유입과 재가입으로 이어졌다.


캐롯은 "앞으로도 앱을 중심으로 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보장과 보상을 넘어 예측과 예방, 나아가 일상 속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적된 디지털 운영 경험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