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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 위한 희망택시 사업 성과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0:00

수정 2025.08.18 10:00

지역내 66개 마을 대상 진행
홍천군에서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희망택시. 홍천군 제공
홍천군에서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희망택시.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홍천 희망택시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희망택시 사업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 오지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상마을에서 마을 중심 시가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본요금은 편도 1700원이며 매월 8차례 왕복 운행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홍천읍 상오안리 공골마을, 서석면 생곡1리 고분대월, 내면 자운3리 경천마을 등 총 66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7월말 기준 운행 횟수 5745회,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객은 1만3664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은 희망택시 서비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운행일지와 이용 현황 자료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으며 운송사업자에게 운행 손실 보상금을 제공, 서비스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어촌 희망택시 사업을 통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