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원민경 여가장관 후보자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 만드는 게 우선순위"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0:09

수정 2025.08.18 10:04

"여가부 안정 시급"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을 통해 성평등 정책 총괄 조정과 성평등 거버넌스 기능 강화, 부처 위상과 정책을 확대 강화하는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출근길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지난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이슈 속에서 부처의 위상과 정책이 많이 위축된 부분이 있었다"며 이처럼 전했다. 원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이날 첫 출근길에 올랐다.

원 후보자는 "이(성평등가족부 역할 강화)를 기반으로 교제폭력과 디지털 성폭력, 성매매와 같은 폭력 문제, 여성정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해소, 위기취약가족과 청소년에 대한 보다 두터운 지원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현장과 시민사회단체와 면밀한 소통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자는 앞서 인사말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여가부의 안정"이라며 "존폐 논란과 장기간 장관직 부재로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되지 않았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만이 할 수 있는 섬세한 지원과 정책이 닿아야 하는 곳이 계속 늘어나는데, 이를 국정과제화 하고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부재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여가부는 이제 다시 사회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부서가 될 것이다.
더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하고, 기존 제도 운영을 다시 살펴보겠다"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