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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달리며 철강보국 실천"...동국제강, 815런 참여로 2060만원 기부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0:26

수정 2025.08.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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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주거개선 캠페인 후원 누적 4125만원 전달
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815런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815런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815런 캠페인'을 후원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캠페인의 취지가 그룹의 가치체계 '동국 헤리티지(DK Heritage)'의 핵심인 '철강보국(鐵鋼報國)'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후원금 815만원에 더해 임직원 및 가족 230명의 참가비 1245만원을 포함한 총 206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동국제강그룹의 누적 후원금은 4125만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후원은 기존의 제복 공무원 중심 지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사회공헌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국제강그룹은 그간 △군(1사1병영) △소방(소방공제회 후원) △경찰(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등 공공영역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보다 나은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Move together, Move Green)'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