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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120억 기록
화장품 등 인체적용시험 고성장
"글로벌 컨설팅 본격화, 하반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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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본격화, 하반기 기대"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이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호실적은 △K뷰티 브랜드 신제품 출시 증가 △인디브랜드 제품군 확장 △건강기능식품 분야 인체적용시험 수요 확대가 배경이 됐다. 특히 화장품 외에 기타 인체적용시험 부문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9%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P&K는 지난 2월 융합뷰티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시험센터를 확장, 화장품뿐 아니라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융합형 인체적용시험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는 국내에서 축적한 레퍼런스와 이탈리아 출신 대표이사가 보유한 유럽 색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과 협력, 유럽과 북미 시장에 판매할 제품 개발을 마쳤다. 해당 제품은 올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며, 연말부터 가시적인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P&K 글로벌 사업 확장과 중장기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P&K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단기적인 시장 반등이 아닌 시험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대응력 강화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 결과"라며 "올 하반기에는 제품별 맞춤형 시험 확대,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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