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에서 선보인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1순위 청약에서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년 간 남양주시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은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3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815명이 신청해 평균 5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2만9697명이 신청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남양주에서 분양한 총 9개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공급된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B1·B2블록에 들어선다. B1블록은 5개동·전용 74·84㎡ 560가구, B2블록은 5개동·전용 74·84㎡ 587가구 등 총 114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B1블록 오는 26일, B2블록 27일이다. 정당 계약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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