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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최고 ‘손수조 vs 우재준’ 양자대결로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1:45

수정 2025.08.18 11:45

국민의힘 손수조(왼쪽),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토론회에서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손수조(왼쪽),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토론회에서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선거가 손수조·우재준 후보 양자대결 구도로 정리됐다. 박홍준·최우성 후보가 각기 손·우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하면서다.

먼저 박 후보는 18일 “내부총질 세력에게 당권만은 지키기 위해 손 후보와 단일화를 결정했다”고 밝혔고, 손 후보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발표 기자회견에도 나섰다.

손·박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으로, 찬탄(탄핵 찬성)주자들의 주장을 해당행위로 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단일화에 나선 것이다.

찬탄 측 최 후보는 전날 부정선거론과 윤 전 대통령 계엄을 비판하고 개혁세력 결집을 촉구하며 우 후보와 단일화를 밝혔다.



이로써 청년최고위원 선거는 반탄 손수조 후보와 찬탄 우재준 후보의 양자구도가 됐다.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