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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모델 첫 수출은 캄보디아

뉴시스

입력 2025.08.18 13:10

수정 2025.08.18 13:10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 MOU 맺어 디지털금융·블록체인 도시 모델 수출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부산=뉴시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오른쪽)와 소우 소치엇(Sou Socheat)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이 18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오른쪽)와 소우 소치엇(Sou Socheat)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이 18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SERC)와 '타깃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도시모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타깃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은 2026년까지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 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거래소의 비전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산의 블록체인 도시 모델을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적용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법·제도 검토 등 관련 연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부산의 블록체인 도시 모델 적용 ▲디지털자산의 교차상장 ▲실물자산(RWA) 토큰화 ▲관련 법·제도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웹3, 블록체인, 핀테크 분야 교육·연수 등이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부산의 디지털금융 및 블록체인 도시 모델 인프라를 해외에 수출하는 첫 번째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산이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도시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은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된 거래소다.
금·은 등 7가지 귀금속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해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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