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8일 최근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해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시장에서, 편지와 온라인으로,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까지 모두 듣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정지지율 2주 연속 하락과 '50% 초반'이라는 수치를 두고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직접적으로 원인을 단정하진 않았다. 대신 강 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있어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중"이라며 "아직 고민의 여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얼미터(8월 11~14일, 18세 이상 2003명, 표본오차 ±3.1%p) 조사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등의 여파로 인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1.1%(-5.4%p)로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 동시에 부정평가는 44.5%(+6.3%p)로 상승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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