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김예성·김건희 동시 소환 [뉴시스Pic]

뉴시스

입력 2025.08.18 13:57

수정 2025.08.18 13:57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2025.08.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2025.08.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홍연우 박선정 김래현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8일 김 여사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김 여사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며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김 여사는 이날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도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됐으며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집사 게이트는 지난 2023년 6월 기업들이 김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총 184억원을 투자하는 배경과 과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인데, 당시 투자금 중 46억원 상당이 김씨 차명 법인 이노베스트코리아로 흘러갔다.

특검팀은 대기업의 거액 투자 배경에 김 여사와 김씨의 관계가 작용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다만 김씨의 영장에 김 여사가 언급되거나 거액 투자 의혹이 적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아 김 여사에게 각종 청탁을 시도한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오전 9시53분께 특검 사무실 앞에 도착한 전씨는 '통일교 측에서 받은 선물을 김건희 측에 전달했나' 등 취재진 물음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전씨는 지난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과 천수삼 농축차 등을 받은 뒤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전씨는 윤 전 본부장에게 2022년 4월 초 802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윤 전 본부장이 그해 7월 초 1271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한번 더 건넸고, 7월 말 6220만원대의 그라프사 목걸이를 전씨에게 전달했다는 게 특검 시각이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2025.08.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2025.08.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 도착해 들어서고 있다. 2025.08.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 도착해 들어서고 있다. 2025.08.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동시에 소환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동시에 소환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동시에 소환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동시에 소환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예성씨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예성씨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예성씨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속된 김예성씨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18일 오전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이 설치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08.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08.15.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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