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CJ,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 LA 올림픽 등 다양한 마케팅 협업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8 15:12

수정 2025.08.18 15:12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원계약 체결식에서 김홍기 CJ대표이사(왼쪽)와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공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원계약 체결식에서 김홍기 CJ대표이사(왼쪽)와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공

[파이낸셜뉴스] CJ는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동·하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 국가대표선수단 식품지원 등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CJ는 오는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 역할을 맡는다.

CJ는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이 가능하며,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식품 부문 후원뿐만 아니라, CJ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엔터, 리테일, 콘텐츠 등의 부문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후원해왔다.



김홍기 CJ 대표는 "대한체육회 후원을 통해 팀코리아 선수들의 성공과 대한민국 체육의 제반 환경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올림픽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서 CJ의 강점인 식품, 엔터, 콘텐츠 등을 활용해 K컬쳐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