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는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동·하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 국가대표선수단 식품지원 등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CJ는 오는 2028년까지 대한체육회의 최상위 후원등급인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 역할을 맡는다.
CJ는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이 가능하며,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집합적 초상권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식품 부문 후원뿐만 아니라, CJ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엔터, 리테일, 콘텐츠 등의 부문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후원해왔다.
김홍기 CJ 대표는 "대한체육회 후원을 통해 팀코리아 선수들의 성공과 대한민국 체육의 제반 환경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올림픽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서 CJ의 강점인 식품, 엔터, 콘텐츠 등을 활용해 K컬쳐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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