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고구마 소주 기반 하이볼 출시·단독 판매
일본 증류소 '야마야'서 생산한 스파이시 고구마 소주 활용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1일 고구마·고추·토마토의 풍미를 한 캔에 담은 이색주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일본 고구마 소주 '이모 소츄'를 활용했다. 고구마 소주 특유의 풍미에 고추와 토마토를 더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함과 달콤함을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베이스가 되는 고구마 소주는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시에 위치한 150년 전통의 증류소 '야마야'에서 생산된 '크레이지 옥토퍼스'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2025년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한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은 한국인의 반주 문화에 걸맞게 식사에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는 4.5도의 저도주로 생산됐다.
가격은 1캔(500ml) 5000원으로, 3캔 구매 시 20% 할인해 1만2000원에 제공한다.
김종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은 전통과 트렌드가 조화를 이룬 이색 상품"이라며 "시중 하이볼과는 차별화된 맛과 경험으로 Z세대는 물론, 프리미엄 주류를 즐기는 3040 홈술족까지 만족시킬 것"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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