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평군 분양가 1.31% 상승
"강원·부산 일부 고가 단지 분양가 반영"
서울은 소폭 하락...전월 대비 1.39%↓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597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1.31%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하면 5.11%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74만500원으로 전월 대비 1.39% 하락했다. 수도권은 879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0.28% 내렸다.
7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1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63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412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923가구, 기타지방은 4137가구 신규 분양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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